36시간 단식후기.
아무것도 먹지않기 시작한지 약 21시간정도 지났는데.
저녁식사 시간이 되가서 그런지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머리가 살짝 지끈거리고. 다리가 살짝 무겁게 움직인다.
그만둘까 싶지만 그냥 참고 해보기로 한다.
조금더 있으면 괜찮아 지겠지뭐...
약 23시간이 지났는데. 머리 지끈거리는것은 사라지고 배고픈 느낌도 거이 없다.
평소 뱃속에 저장된 지방이 많아서 그런걸까?
혈압은 135-88정도.
약 25시간 단식중.
머리 지끈거리는것은 거이 없고 배고픈 느낌도 없다.
몸이 살짝 가벼워진 느낌이 들긴하다. 크게 활동을 안해서 그런지 딱히 불편한건 잘 모르겠다.
타이핑하는데 오타는 확실히 줄어든 느낌이다.
평소에 마시는 캐모마일허브차나 한잔 마셔봐야 겠다.
이정도는 마셔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게임좀 하다가 잤는데.
게임 플레이는 별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다. 평소에 실력이 워낙 없어서 더 잘해지거나 못해지거나 그런건 없었다.ㅋㅋ
잠도 평소와 같이 뒤척이다가 잤는데.
뭐 크게 꿈도 안꾸고 중간에 6시쯤에 한번깻다가 자는거 말고는 크게 변한건 없다. 그냥 귀찮아서 다시 잠. 근데 잠이 잘 들어서 다행임.
최종기상은 약 8시 반쯤 했는데 일어나기 싫다거나 그런 느낌은 하나도 없었다.
36시간이 지났는데. 배가 슬 고프긴하다.
반찬가게 가서 반찬을 사오고 밥도 올렸다.
아마 10시쯤되면 식사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혈압은 133-88, 아까 기상직후에는 122-80 나왔다.
아무튼 조금있다 식사를 마지막으로 단식은 여기까지 할거 같기는 하다.
밥먹고 약먹고 커피도 마시고 디저트도 먹고해야지.
다음엔 조금더 길게 해서 도전해봐야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