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제작년에 구매해서 매년 여름마다 아주 잘 사용했었다.
허나 시간이 지나므로 인해 날개에 먼지가 쌓이고 여름이 오기전에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시간이 좀더 지나고 해도 상관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마 다음여름으로 미루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진행하였다.
(쉽게 말해 시간이 남아서)
잘은 모르지만 팬에 먼지가 쌓이는 이유는 공기가 가지고 있는 점성땜문이라고 들었다.
자세한건 나도 잘 모르니 개인적으로 찾아보도록 하자.
그동안 여름에 도움을 많이준 손풍기. 딱봐도 쑥쑥해보인다.
분해할때 필요한 도구는 작은 사이즈에 일자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자세히 보면 본체끼리 클립같은걸로 연결되어 있다.
오래되지 않았지만 플라스틱이 약한거 같아서 잘못하면 부러질수 있으니 주의.
뭐. 요령것 살살 분해해주면 된다.
살살 벌려주면서 조심히 분해하자. 벌려준뒤 클립이 분리되는 방향으로 살짝힘을주니 하나씩 풀리더라...
겁없이 세게 했다가 하나 부러짐... ㅠㅠ
클립부분이 많고 벌어져도 크게 상관없는 물건이라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안부러지는게 좋지 않나 싶음..
드라이버로 살살 벌려주면서 하면 부서지지 않고 할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중간에 볼트로 체결된곳이 없어서 다행이다.
클립의 분해가 다 끝나면 저런식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살살풀어주는게 좋다.
내부장치가 한쪽으로 다 몰려있고 반대쪽은 하나도 없는 그런구조도 있지 않을까싶다.
참고로 말하자면 배터리에 보호회로도 달려있다.
당연하겠지만 18650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양면테이프로 고정되어있는거 같다.
배터리, 팬 연결부 모두 커넥터형식으로 연결되어있어 추후에 교체하기도 편하게 되어있다.
커넥터를 분리해야되는데 암수가 같이 딸려나옴... ㅋㅋㅋ
자웅동체인가? 커플인가?? (난아님)
그래도 다행이 다시 연결하면 잘 연결될 여지가 보인다...어디 부러진게 아닌게 다행인듯.
열어보니 많이 더럽다..근데 반정도 닦고 찍은거라 반은 깨끗해보인다면 정상!
닦을때 쓸 다목적 클리너??
예전에 사놓은 죽은소표 2000원짜리 이다.
물티슈보다 찌든때가 훨씬 잘 닦이니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거 같다.
(근데 냄새가 조금 있으니 환기는 필수)
근데 사실 사놓고 거이 안쓴...
잘 닦아 주면 됨..
기판 분리후에 물청소하는게 젤 좋지만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그냥 일일이 닦아주는게 좋은판단일수도 있을거 같다.
뭐... 어차피 다음에 청소할때가 되면, 그땐 고장나서 새거를 사겠다는 아주 소비적인 생각을 가지고. 적당히 잘 닦아준다.
팬 커넥터를 잘 연결해주고 조립전에 작동이 되나 테스트를 한번 해주고.
선이 찝히거나 하지 않게 잘 조립해주면 된다.
분해는 조립의 역순? 조립은 분해의 역순~!!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잘 작동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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