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HT1"
기존에 무선이어폰은 아이팟을 쓰고있어서 굳이 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소니캐스트에서 나온거고. 그래서 궁금해서 하나 사봄.
(
에어팟을 편하게 사용하고 있으면 디락1도 잘 사용하고 있어서 아마 두개가 비교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QCY-T1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변에 T1사용하는분껄 보니 비슷하게 생기긴 했다. 그래서 이름도 HT-1 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 T1 사용하는걸 보니 귀에 골뱅이 꼽고 다니는모양인거 같은데 아마 이것도 같은 골뱅이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에어팟은 담배꽁초, T1은 골뱅이.ㅋ)
구성품은 골뱅이와 케이스, 충전선과 여분의 이어팁으 로구성되어있다.
구매할때 오르자 이어팁을 별매로 구매할수 있는데 좋다고는 하는데 아직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
아쉬운점은 충전포트가 마이크로B타입이라 조금 아쉽다. 요즘 많이 적용되는 C타입이었으면 좋을거 같지만 무선충전이 지원되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 부분이다.
근데 무선충전기가 없으면 조금 아쉬웠을거 같다.
무게는 케이스,이어폰해서 약 53.5 그람으로 나오는데, 에어팟(약46.4그람)보다 무거우나 실제적으로 체감되는 무게는 디락이 더 가벼운거 같다.
부피의 차이때는에 그렇게 체감되는거 같다.
충전중엔 귀에 꼽는곳에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뚜껑 열고 닫을때 고급스런 느낌이 들지않고 살짝 저렴하며 허접한 느낌이 난다.
에어팟처럼 착 하고 열리고 착 하고 닫히는 느낌이 나면 정말 좋았겠지만 가격차이가 넘사벽이라 아쉽지만은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닫힐때는 뭔가가 도와주는 느낌이지만 허접한 느낌이 나는건 마찬가지. ㅠ
그외 딱히 특이한 부분은 없는거 같다.
에어팟처럼 최초1회만 연결해주면 그 뒤부턴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되고 케이스에 다시 넣으면 연결이 끊기는 건 똑같다.
(귀에서 빼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그런건 없다. 무조건 케이스에 넣어야됨)
그리고 좌우로 버튼이 있어서 나름 유용하게 쓸수있을듯.
버튼 기능중에 재미있는건 좌측 두번누르면 이전곡 우측두번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는게 조금 재미있는기능 같다.
근데 누를데 조금 압이 필요해서 많이 사용하진 않을거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없는거 보다 있는게 많이 좋은거 같다.
제품 설명에 보면 하만타겟에 가장 완벽하게 일치한다는데.(인터넷 홍보자료)
솔직히 그게 뭔지는 잘모르지만 좋은거겠지;;;
직접 들어보면 왠만한 유선이어폰 보다 좋은 음질과 정직한 음색을 들려준다.
과하지 않으면서 풍부한 베이스, 아쉬울거 없이 깔끔한 편인 고음. 꽤 좋은 해상력
아마 밸런스 셋팅인거 같다.
소리로만 보자면 에어팟이랑 비교하기 미안할정도.(가격을 보면 에어팟한테 미안해야할듯. ㅋ)
다만 아쉬운건 유선이어폰처럼 고급(?) DAC 사용을 못하는게 아쉽다. (이건 모든 무선에 해당하는 사항인데..;;;)
G6의 하이파이모드로 재생하는 유선디락보다 약간 아쉬운 소리긴하다. 아마 블루투스와 유선에서 오는 차이 정도 되겠지.
허나 G6의 하이파이 모드를 끄면 디렘 HT-1 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건 확실한거 같다.
솔직히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은 버리고 편리성을 택하는 경향이 커서 딱히 선호하진 않는데, HT-1은 왠만한 유선이어폰만큼의 성능을 내어주는거 같다.
가지고있는 유선 디락에 뒤쳐지지 않는 소리를 들려준다.
다만 음원재생하는 기기의 블루투스버전차이인지 아니면 코덱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원 재생해주는 기기별로 약간은 소리가 다르게 나는편.
좋은 기기랑 매치시켜놓으면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수 있을듯.
게다가 이어폰이 귓속으로 들어가 차음이 잘 되는구조라 에어팟 보다는 비행기나 고속버스에서 요긴사게 사용할듯 싶다.(에어팟 주위소음 너무 잘들어와요ㅠ)
저렴한가격에 비해 아주 우수한 소리, 아쉬울거없는 편의기능, 약간 아쉬운 마감.
참고로 사용시 꿀팁 하나 남기면, 잘 사용하다가 귀에서 빼면 귓밥이 같이 딸려나올때도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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