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구형 iptime 공유기 세탑박스 연결하기

나는 TV없이 6년정도 살았는데 저번에 원룸으로 이사오니 TV가 있었다.

많은 원룸들이 그렇듯, 내 원룸에도 티비와 셋탑박스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티비가 생겨서 좋은데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할 포트가 없었다. ㅠ

티비 밑에 인터넷포트가 하나 있긴한데 셋탑박스가 연결이 되어있으니....

10년된 공유기와 나름 최신의 셋탑박스

그나마 천만다행인것은 셋탑박스에 pc를 연결할수 있게 인터넷 공유포트(?) 같은것이 있었다.

해당 포트에 공유기를 연결하여 인터넷을 사용했는데 가끔씩 셋탑박스문제로 인터넷이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셋탑박스를 껏다키거나 랜선을 다시 뺏다 꼽으니 문제가 해결 되어있다.

매번 선을 뺏다꼽았다 하는거나 셋탑박스 리셋하는것도 귀찮아서 인터넷에 조금 찾아보았다.

요즘 나오는 공유기들은 공유기에서 ip티비기능을 지원하는것.(iptime 기준)

그러면 인터넷포트 - 공유기 - 셋탑박스,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 것이었다.

· 랜선으로 알맞게 공유기를 설치하고 인터넷 창에 192.168.0.1 로 들어가면

· 고급설정 - 특수기능 - IPTV설정으로 들어가서 설정을 해주면 된다.

공유기에 셋탑박스를 물릴수 있게 설정을 하여 잘 사용할수 있다.

허나 내 공유기 오래되서 그런지 아쉽게도 그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ㅠ

그래도 조금더 검색해보니 "멀티캐스트 포워드"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고급설정 - NAT/라우터관리 - 기타기능 설정 항목에서

멀티캐스트 포워드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된다.


그렇게 하니 뭐 잘 되네.

그리고 셋팅을 변경해서 사용을 해본느낌으로는...

PC로 인터넷등 일상적인 사용시에는 큰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티비사용시엔 셋탑박스가 조금은 느려진거 같은 느낌이다.

일단 셋탑박스를 키면 처음에 각종편성표등같은 데이터(?)를 내려받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살짝 느려진 느낌이랄까?

인터넷 연결만 안정적으로 된다면 무엇을 선택하던 큰 상관은 없을거 같다.

혹시 구형 셋탑박스를 사용하여 공유기설치가 힘드신분은 참고가 됬길.

2018-11-14

부산 동래 디저트 카페 앤츠케이크(ants cake)


전에 언제던가. 지금 집으로 이사온후 친구가 말해줘서 가보게된 집근처 케이크전문점.

그땐 그려러니 하고 지나가곤 했는데 문득 생각나서 가봤다.

작은 규모의 동네 사랑방스타일의 디저트카페 인거 같지만

사실 케익류에 힘을준 케익전문점이 맞을거 같다.

커피는 거들뿐.



케이크와 커피를 취급하며 작은 규모의 동네 구멍가게정도된다.

내산초등학교앞 길가에 위치해있으며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도 작게나마 존재감이 있는편이다.


유기농 우유부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케익류들까지...

간단한 커피와 음료도 제공된다.

먹고 갈수도 있고 싸갈수도 있다.


일리커피 깡통과 유기농밀가루같은걸로 추정되는 포대..

오가닉이라 써있다..

이것들이 인테리어 한쪽을 담당하며 약간은 너저분한 듯하지만 나쁘지 않은 인테리어이다.

여기 인테리어의 특이한점이라면 테이블도 다 다른걸 사용한다.

그냥 인테리어일까 생각도 들지만

여기저기서 구해와서 놔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은 들긴한다..

색은 알록달록 잘 어울리는거 같다.

맘에드는 테이블에 앉으면 될거 같다.

알록달록 이쁜 의자들.



커피머신은 라심발리 모델인거 같다.

사장님이 커피쪽에는 크게 관심을 안두는거 같다.

그냥 잘 모르셔서 무난하게 일리커피를 쓰는게 아닌가 싶은느낌이든다.

그리고 머신 뒤쪽 벽엔 일본 어딘가의 제과학교 졸업증인거 같다.

대충 듣기론 츠지제과학교라는데 다음에 한번 물어봐야겠다.



솔직히 일리커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만.

커피는 크게 모난데없는 커피다. 그렇다고 나쁘지도않다..

깔끔하게 떨어지며, 산미 에프터 그런거 없다... 그냥 마실만한 검고 쓴물정도...

근데 케익과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린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커피 저커피 마셔보고 잘 어울리는걸 선택하시는거 같다.

케익을 잘 받쳐주는 커피(아무래도 케익전문점이라)

(커피는 거들뿐.)




당근 케이크는 이 집의 메인메뉴라고 봐도 될거같다.

은은한 당근향과 약간 묵직한듯한 생크림과 빵의 조화.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도 먹는다는 후문...

당근케익 하는곳도 많이 없지만 제대로된 당근케익도 잘 보진 못했다.

난 당근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근데 여긴 정말 맛있는편인거 같다.


그리고 초코케익도 있다..

카카오버터(?)의 묵직함과 코코아파우더의 절묘한 조화가 잘 이루어져 기분좋은 맛을 보여준다.

부드러운크림과의 조화로 너무 달지도 쓰지도 않다.

이집 커피가 가장 잘 어울리는 케이크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코코아파우더 먹을때 기침을 조심해야 할듯..(앞사람 테러ㅜ)

차는 페퍼민트인데. 녹차가 없어서 저거먹음. 그냥 좋은 페퍼민트맛.


내 생각엔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케이크 전문점.

계절마다 제철과일을 이용한 케익도 파는걸로 알고있다. 근데 한번도 먹어보진 못했다.

맛도 휼륭하고 유기농재료를 사용하여 건강에도 나쁠거같진 않다.

동래에 있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집.

여담이지만 나중에 카페를 하게되면 어설프게 만들어 파는거 보다 여기서 떼서 파는게 더 좋을거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



2018-11-10

테크니봄 모카마스터 컵원 사용기.

점점 드립이 귀찮아지고 어떻게 하면 조금더 편하게 커피를 마실까? 커피를 끊을까? 고민하던중

주변 지인이 추천해준 물건이다.

자동으로 커피를 드립해주는(?) 물건인데 생각보다 휼륭한 맛을 내주고 간편한제품.

그냥 고퀄의 커피메이커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다.

이 제품에는 보일러가 들어있어서 물온도를 정확히 맞춰서 추출을 해줘 좋은 품질의 커피를 추출해준다고 들었다.

쉽게말해 약간의 수고로 고퀄의 커피를 편하고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제품.

내가 알기로는 모카마스터는 크게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0잔 용량의 제품 하나는 1잔 분량의 컵원 제품으로 알고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컵원으로  혼자 사용거나, 아쉽지만 두명에서 나눠먹기 좋은 용량이다.



모카마스터 컵원 녹색이다. 

일반적인 디자인의 커피메이커라고 말하기 보다는 드립세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며 색상도 다양해 고르는데 고생좀 했다.

저 작은 기계에 드립포트 드립퍼 스탠드 보일러 기타 안정장치 모두를 담고 있다.

드립서버는 그냥 일반적인 컵을 이용해서 혼자 사용하기 정말 좋다.
(사실 이거사면 전용컵도 2개 준다. 하지만 잘 안씀)

그래서 이름이 컵원 인거 같다.


위에서 보면 물 붓는곳과 드립퍼가 있다. 아마 일반 커피메이커와 가장 다른점이 드립퍼가 아닐까 싶다. 

다른 사용기들을 보면 다른종류의 드리퍼도 사용하는데 사용을 안해봐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입맛대로 다른걸 사용할수 있는건 큰 장점인거 같다.

물붓는 곳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물붓는곳에 보일러로 가기위해 뚤려있지는 곳중 한곳이 뚫려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곳은 웅덩이처럼 굴곡이 져서 물이 고이게 된다.

그로인해 물때가 끼거나 녹이 슬거나 하겠지...

아마 스텐레스라서 녹이 슬진 않겠지만 그래도 뭐.... 혹시 모르니깐..

다음 버전이 나올땐 저 부분이 평평하게 만들어줬음 좋겠다. 편하게 쓸려고 사는건데 매번 닦을순 없으니...

필터는 네덜란드산이며 품질은 상당히 좋다.

커피를 적당히 갈아서 전용필터에 담아 드립퍼에 안착시켜주면 된다.

전용필터는 칼리타 102용이랑 호환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칼리타용 보다는 품질이 더 좋은걸로 알고있다. (종이 냄새가 거이 없는걸로 알고있다)

뭐... 전용이니깐 기계에 맞게 최적화 되어있으니 전용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들긴함..



물도 적당히 부어주고 스위치를 눌러주면 알아서 작동한다.

물 넣는곳엔 그어진 선까지 적당량 넣으주면 된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물 표시된곳에서 조금씩 더 넣거나 덜 넣어도 상관은 없는거 같다..

많이 먹고 싶으면 물에서 조금 더 넣는것도 괜찮은 방법인듯하다.

여담으로 전원 스위치는 좀 신기하다..

그냥 일반적인 기계식 스위치인데 물통에 있는 물이 다 소진되어 드립이 종료되면 탁~ 소리와 함께 알아서 스위치가 꺼진다. 

다른일 하다가 소리듣고 와서 스위치 내리고 할것도 없이 그냥 마시면 된다.

그냥 전자식스위치를 사용할수도 있지만. 기계식 스위치가 훨씬 직관적이라 좀더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부분인거 같다.

자동으로 off 되는 기계식 스위치는 정말 신의한수인거 같다.



물의 온도가 적당히 오르면 저렇게 추출이 시작된다. 그냥 다른일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드립기계라고 해서 보통 빙글빙글 돌려주면서 드립을 할거 같지만..

그냥 적당한 선에서 물을 공급-정지-공급-정지 하면서 조절을 해준다.

물붓는 속도는 내가 따로 조절할수 없다. 그냥 기계가 지 알아서한다.

그래도 내가한 드립보다 추출을 잘해주는거 같다..


시간의 변화에 따른 추출과 물조절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는거 같다.

처음 몇번은 신기해서 종종보지만 나중엔 그냥 뚜껑덮어놓고 기다린다..

물론 스위치떨어지는 소리가나면 달려가서 먹으면 된다.


추출이 완료되면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추출이 완료되면(?) 물통에 물이 다 떨어지면(?) 스위치가 자동으로 떨어지게 되있는데.

그때 가보면 드립퍼에서는 아직 물이 추출되고 있는 현상을 볼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드립퍼에서 물이 다 떨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추출완료로 생각하고 컵을 빼야하는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맛에는 큰 영향을 안주는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가격은 좀 나가지만 정말 편하고 맛도 괜찮게 내주는 기계인거 같다.
(맛은 원두의 맛이 중요함)
내가 직접 조절할수 있는건 몇개 없지만(물량,커피량,커피분쇠도 정도)
원래 편하게 쓸려고 나온거니 불만은 없다.
그리고 항상 맛도 일정하게 나오니 더욱 만족스럽기도 하다.

요즘은 캡슐커피기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다. 
캡슐커피보다는 편의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맛은 조금만 차이가 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잘샀다고 생각되는 물건중 하나.

그리고 주변에 많이 추천해주는 물건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작동영상. 1분정도로 줄였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보셔도 될듯.


그리고 물줄기 떨어지는 영상.

2024년 12월 계엄관련 기록

  본 내용은 단순 기록용이며 기타의도는 없음 잘못된 내용은 댓글부탁 <계엄 핵심명단> 윤석열 국방부장관 김용현 방첩사령관 여인형 행안부장관 이상민 법무부장관 박성재 국무총리 한덕수(친위쿠테타 회의 주재) <계엄 실무> 경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