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에코웰 수동 탈수기 간단 사용기. (수동짤순이 후기)

새로 이사온 집이 신축이 아닌 지어진지 약 10년정도 되는집이라 기본으로제 제공되는 옵션들도 대부분 오래되었다.

티비같은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세탁기.

세탁기 관리는 위생에 직결되는거 같다. 그래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줘야 깨끗히 오래쓰지 않을까 싶다.

사용후 건조는 필히 해주고 주기적으로 통세척도 해줘야 되는거 같다.

이사후 빨래를 하면 건조할때 냄새도 나고 이상한것도 뭍어나와서 통세척도 했다.

뭐. 조금 나아지긴했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뭐 조금있다가 나갈예정인데 굳이 돈들여서 분해청소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해서 대충쓰기로 했다.

빨래후 통세척 모드로 돌리면 환장하겠더라.

 


세제찌거기로 인한 거품이 통을 가득차는건가 궁금하다.

그냥 클린하게 물만 있으면 세제찌꺼기가 없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다.

처음 세탁시엔 헹굼5회 후 추가 행굼 1 + 1 으로 돌리다가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될까 싶어서 그냥 기본 세탁으로 돌리고 손으로 한번더 행궈주기로 했다.

그러다가 다시 저 세탁기에 넣어서 탈수를 할까 하다가 그럼 뭔가 좀 찝찝해서 그냥 탈수기를 따로 구매하기로 했다.

탈수기전용 즉 짤순이를 구매해야 되는데.

조건을 좀 붙여 봤다.

1. 부피가 너무 크지 않고 비싸지 않을것.

2. 구조가 간단하고 분해청소가 가능할것.

3. 튼튼할것.

위에 조건을 붙여서 보니 그냥 수동 짤순이가 좋겠다 싶었다.

전기로 작동되는 짤순이는 모터랑 통이 붙어있어서 간단히 분리가 안될거 같아 세척을 못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결국 주문한것이 에코웰 수동? 휴대용? 짤순이 였다.

인터넷에서 가격이 택배비포함 대충 3만원 정도 하는데 이가격에 4~5만원 정도 더하면 훨씬크고 아름다운 전기 짤순이를 살수있다.

일단 이렇게 생겨먹었으며 생각보다 간단하고 부실하게 생겼다.

전부다 플라스틱이라 간단하고 저렴해 보이긴 한다.

손잡이는 접이식이며 사용하다가 부서지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들 만큼 연약하게 생겼다.

허나 한번 사용해봤을땐 생각만큼 부실하지 않았다. 나름 쓸만하게 잘 만들어놨을거 같다.

당연하게도 회전할때 본체와 손잡이는 따로 회전이 됩니다.

기본 구성품이다. 설명서, 확장손잡이(?), 세탁을 위한 부품

탈수기라고 써놨지만 수동 세탁기능도 제공해서 생각보다 다기능으로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든다.

뭐 휴대용 세탁기로 검색해도 나오니깐 당연한거 겠지.


탈수바구니와 메인통. 처음왔을때 마감이 꼼꼼하지 못해서 사출흔적도 조금 있고 부스레기 같은것도 조금 있어서 한번 헹구고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다

가격생각하면 납득을 할수 있을거 같긴하다.0




통안에 들어있던 플라스틱 조각.
무언가가 부셔져서 생긴 조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부품들을 꼼꼼히 살펴봐도 부러진부분이 없길래 그냥 포장하면서 딸려들어갔을거라 추정되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뒤집어 보면 바닥에 뾱뾱이가 붙어있다. 과연 일반 바닥에서 얼마나 잘 붙어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없는거 보다는 낮겠다.
개인적으로 그냥 고무마개 같은게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겉통의 내부. 센터에 축이 박혀있다. 

사용해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일단은 튼튼해 보인다.  




확장 손잡이를 달고 돌려보았다. 힘이 조금은 덜 들어가지만 빠르게 돌리기는 힘들다.
빨래를 하거나 힘이 없으면 괜찮을거 같다.
탈수만 하려면 조금은 시간을 더 들여야 할거 같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손잡이는 힘은 더 드나 속도가 빠르고... 단순한 기계공학(?)
돌릴때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발로 잡아주고 돌리는게 좋을거 같다.

그리고 빨래물의 균형이 안맞으면 탈탈탈탈탈 하는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탈수가 완료된후.

세탁기만큼 많이 탈수가 되지는 않지만 손으로 대충 짜는거 보다 균일하고 나쁘지 않게 탈수가 된다.

물론 조금더 빨리 돌리고 시간을 길게 하면 더 많이 탈수를 시킬수 있겠지만 그러면 너무 힘들거 같다.

수동인만큼 그건 감안하고 사용을 해야 할거 같다.

일단 수동으로 행구고 반자동으로 탈수를 할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만약에 다시 산다면 들고다니지 않을거면 전동으로 사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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