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뽁뽁이 끝판왕 VSGO air move 개봉및 간단한 후기.(V-B02E)

기존에 사용하던 뽁뽁이가 있었는데 어느덧 15년이 훌쩍지나 20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했던 뽁뽁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그때 나름 좋은걸 샀는데 세월이 너무 흘러서 그런지 고무가 갈라졌습니다.

작동도 잘 되서 고무가 갈라지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안쪽고무가 갈라지는건지 

뽁뽁이로 바람을 불때 가끔씩 검정색 가루같은 무언가가 나왔습니다.


아직 쓸만하다.


문제는 그 검정색 가루같은 무언가가 렌즈 안에도 들어가고... ㅠㅠ

센서에도 들어갔겠죠 뭐...

그래서 뭐 하나 새로 샀습니다.

이왕 사는거 오래쓸테니 좋은걸 사기로 해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저 끝판왕 뽁뽁이가 있더군요.

가격은 4만원정도 하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지만 그래도 오래사용가능할거 같아서 일단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먼지필터도 들어있고해서 괜찮을거 같아서 질렀습니다. 쿠x에서 구매하니 택배비가 무료네요.ㅋㅋ



가격이 비싼만큼 패키징도 나름 신경썻습니다.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들지만 세련되게 포장을 한거 같네요.
제품과 내용물은 다른사람 손이 타지 않게끔 잘 신경쓴거 같습니다.


고놈의 빨간딱지. 
디자인 관련 상을 받았다고 적혀있습니다.



구성품은 QR코드, 렌즈클리닝천,먼지필터.
클리닝천은 잘 밀봉포장되어있습니다.
뜯어보지 않아서 일회용인지 다회용인지 잘 모르겠지만 진공포장되어있는걸 봐서는 아마 일회용이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부엉이그림이 그려진종이 안에는 에어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노즐은 교체가 가능합니다. 긴거1개 짧은거1개 들어있습니다. 입맛대로 골라쓸수있는것이 장점이 있겠죠. 
게다가 앞코가 실리콘으로 되어있어 어디 닿아도 기스가 생길거 같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 뒤에는 먼지필터. 5개가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구매할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찾아봤을땐 없었는데 다음에 필요하면 문의를 해봐야 될거 같습니다.
뽁뽁이는 오래사용해도 필터가 없으면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필터는 개당 1년씩쓴다고 치면 5년은 쓸수있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뽁뽁이에 먼지필터라니 신박하네요..



필터와 노즐을 끼우는곳. 
나사처럼 돌려서 끼우기 때문에 뽁뽁이 불다가 노즐이 튀어나가 센서를 망가트리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노즐도 부드러워서 걱정은 집에 붙들어 매시고 맘껏 사용해도 될듯합니다.
이리저리 만져보니 만들때 고민도 하고 신경써서 만든거 같습니다.

여러사람 울렸을거 같은 노즐

일부러 빼긴 했는데. 세게 많이 누르다 보면 노즐이 앞으로 튀어나와 불안한건 사실이죠.
게다가 오래됬으니 더 불안한건 어쩔수 없습니다.
집에 저렴한 뽁뽁이가 하나더 있긴한데 그것은 사용하다가 튀어나온적이 있긴합니다. 



먼지필터. 먼지필터처럼 생기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종이처럼 되어있어서 나중에 잘라쓸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헛된 생각이었습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공기가 일반통행으로만 간다고 해서 간단히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앞에 노즐을 막고 눌러봤을때 다른곳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는지 확인해보기.
만약 눌렀을때 다 눌리면 공기가 다른곳을 빠져나간다는 말이 되는데 그렇다면 다른데서 공기가 들어올수 있다는 뜻이니 한번 확인해봐야겠죠? 
하긴 일반통행으로만 가야 필터에 걸러지고 먼지가 잘 차단될테니 의미 없는 테스트인거 같기도 하네요.


기존에 사용한건 이렇게 잘 눌립니다. 공기가 이리저리 잘 빠져나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거랑 크기차이는 없습니다.

크기가 비슷해서 인지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양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몸체에 먼지가 조금 묻습니다. 근데 털면은 금방털려서 크게 상관은 없을거 같긴합니다만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마 재질차이때문에 그런걸로 생각됩니다. 

가격이 비싸서 부담이긴 하지만 오래 사용하는 뽁뽁이 특성상 한번에 좋은거 사도 좋을듯 합니다.
(카메라는 바꿔도 뽁뽁이는 바꾸지 않으니...)

무튼 오래 사용해보고 특별한 내용이 있으면 추가로 포스팅을 해보거나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격만 용서 된다면 상당히 추천할만한 뽁뽁이 입니다.







2020-11-14

독일 명품 연필깍이 DUX 듁스(?) 연필깍이 구매및 간단 사용기.

난 그림 그리는것에 관심이 엄청 많은건 아니다. 게다가 내 그림실력도 초딩이 와서 보고 내가 발로그려도 너보다 잘그리겠다 라고 말할정도라..  솔직히 그림을 딱히 즐겨 그리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그림 실력이 형편없다 보니 평소에 그림을 좀 잘 그려서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조금씩 남길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또한 그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더 늦기전에 조금씩 그리다 보면 조금은 무언가를 그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금은 그냥 연필로 사부작 사부작 그리는 정도이지만.

언젠간 연필하나로 눈 앞에 풍경을 그려낼수 있을정가 되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까진 열심히 노력해야 10년정도 훨씬 넘게 걸릴거 같으니 난 이미 틀린듯싶다.

아무튼 그래도 그냥 그려보고 싶으니 취미삼아 시작은 해보기로 했다. 

무튼 그냥 그림 잘 그려보고 싶기도하고 연습삼아 사부작 사부작 그리는게 좋아서 취미삼아 시작한 그림 그리기

그리고 언제나 취미엔 연장질을 해야 취미생활의 원동력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만하여 시작된 장비병

그리고 그 선봉엔 연필깍이..

연필깍이를 구매했다.

독일제 듁스 황동 연필깍이...


휴대용 연필깍이인데 옛날 국민학생때 필통에 넣어다니던 그런 연필깍이랑 비슷하다.
물론가격과 품질은 그때랑은 안 비슷하고.



박스 윗면인데 듁스라고 적혀있는 빨간딱지가 있다.
역시 독일제는 빨간딱지가 간지일까?
가운데 줄은 연필모양이다.


센스있는 패키징. 연필모양


반대쪽에는 지우개가 그려져있는 연필이다.
연필깍이라고 대문자만하게 적혀있는게 아니라 그냥 새 연필을 그려넣어서 이것이 무엇인고 하는 생각이 들수 있다.
아마 연필깍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사람은 몇명일까싶지만
연필깍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센스 있는 박스가 아닐까싶다.

"아저시 저거 연필그려저 있는 박스는 뭐예요??"
"응. 연필깍이야 독일제"
"오~ 글쿠나"

제품 박스에 제품그림이나 사진이 안그려져 있는것도 흔히 볼수 있는건 아닌거 같다.


측면에는 듁스에 대한 간단한 역사와 자부심을 적어놨다.
최고의 품질을 위한 노력과 자신들만의 철학으로 명품에 올랐다.


박스를 까보면스페어 칼날이 들어있다.
아마 고탄소강이 아닐까 싶다.
날도 아마 별도로 판매하고 있겠지만 그가격도 비쌀거 같으니.
나중에 연마해서 쓸수있나 한번 해봐야겠다.


본품. 황동으로 되어있으며. 대충봐도 비싸보이며 감성이 철철
난 된장남이니깐.


이 부분은 연필의 예리함을 조절하는 부분인거 같다. 3 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3번이 제일 날카롭게 잘리는걸로 알고있다.
아마 날의 각도를 조절해서 심의 날카로움을 조절하는게 아닐까 싶다.
나는 이게 잘 안외워 지던데 쉽게 외울려면 샤픈+1 +1 +1 으로 생각하면 간단히 외워질려나?


설명서. 몇개의 언어로 적혀있지만 한국어는 없다.
허나 그림만봐도 잘 알수있는수준.



기본 으로 제공되는 가죽 케이스.
최고의 품질과 감성을 제공하는 만큼 천연가죽이다. 가죽의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은거 같다.
심지어 배지터블 가죽으로 추정된다.
바느질도 접합하는 부분만 하는것이 아니라 가죽 전체를 한바퀴 뺑 돌렸다.
별거 아니지만 섬세하네.
손바느질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럼 가격이 하늘로...


작고 묵직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잘깍인다.
어렸을때 기억엔 문방구에서 팔던 연필깍이는 연필을 깍는다기보다는 그냥 연필을 죽이는거 같아서 항상 칼로 연필을 깍았던 그런 기억이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세월이 많이 흘러서 화방에서 파는건 얼마나 잘 깍일까 궁굼하기도 하다.
무튼 시간이 지날수록 고품질의 공산품이 늘어나는건 좋은일이다.


솔직히 이정도 가격이면 최신전동연필깍이 하나를 사고도 화방에서 파는 휴대용 연필깍이를 사고도 남을거 같다.
연필깍이라 하기엔 너무 고급스럽다.
이런걸 보고 사치품이라고 하는걸까?
아무튼 만족스럽다.


연필깍이와 가죽케이스만 들고다녀도 충분히 감성템인거 같다.
거기에 연필하나랑 스케치북작은거 하나만 들고다니면서 끄적거려도 왠지 감성적인 허세 초보화가가 된 기분일거 같다.
연필만 깍지말고 그림도 열심히 그려야지.. 그럼.

2020-09-23

테슬라 배터리데이를 보고 든 뇌피셜

얼마전 부터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주목받고 있었다.

사람들의 말로는 그날 전고체배터리나노와이어음극재같은 묵직한 한방이 나올거라 했다.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catl 회사와 협업으로 100만마일 배터리 했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아마 인산철배터리 가능성을 말했던거 같다인산철은 기술적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더라..

전고체는 아직 실험실에 있다고..;;;

인산철배터리는에너지 밀도가 낮은게 흠이라면 ..

하지만 저렴한가격과 안정성 긴수명은 제조사 입장에서 아주 매력적이었을거 같았다.


나는 작은크기와 최소한의 중량안에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넣어야 하기때문에 인산철은 전기차에는  안맞다고 생각을했었다.

그래서 배터리데이때도 뭔가 혁신적인 배터리를 가지고 나올거라 생각을 했었던거 같았다.

왜냐하면 건전지의 날이니깐... (축하무대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솔직히 100 마일(160만키로수명이면....

 폐차할때까지 타고도 배터리를 재활용하거나 배터리만 빼서 다른데 쓸수도 있는 수명이니깐....


배터리 데이를 발표를 직접 보진 않았지만... ( 봐도 영어때문에 무슨소린지 몰라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리저리 모아보면.

쉽게 말해 원가절감과 공정개선대량생산등으로 밧대리를 엄청싸게 공급가능합니다 라는  같았다.


 발표가 있은후에 주식이 떨어지는거 보니 시장의 판단은  맘에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무래도 전고체,나노와이어 같은 신기술을 누구보다 빠르게 가지고 오길 바랬던거 같다.

실상은 아니었으니....

허나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내놨을때 엄청난기술을 가지고 온것이 아니라.

그냥 이런저런 기술을  발굴하여 접목하여 새로운걸 탄생시킨것이니깐.

(누가 그랬던가  섞으면 콜라보레이션  섞으면 끔찍한 혼종;;;)


근데 솔직히 조금 놀란건 배터리를 차체구조로 이용하겠다라는 발상이었다.

솔직히 이건 나도  생각해왔던거니깐오토바이쪽에선 이미 엔진을 프레임의 일부로 이용하고 있었다그래서 종종 쓸데없는 그런생각을 하곤했었다.

(생각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과연 그것을 실행시키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배터리는 물렁물렁할테고그것을 보호하기위해 엄청 튼튼하게 패키징을 한뒤 그것을 차체하부에 볼트로 고정시키는데

패키징을 차보다  강하게 설계를 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무튼 그것을 조금더 강화해서 차체하부의 일부로 쓰면안되나 싶었다어차치 차량충돌테스트에서도 배터리패키징은 멀쩡하니깐.


근데 그것을 실제로 들고 올줄은 몰랐다.

그렇게 되면 어떤식으로 설계를 할까 궁금하다.

말그대로 차량하부설계를 없애고 볼트체결로 하면;;; 유격이나 잡소리 강성 등등이 문제가 될수도있고.

차량하부설계를 아예 배터리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넣어서 밀봉하게되면.

추후 배터리 점검이나교체시 차를 잘라내거나 차를 새걸로 교체하거나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배터리 차체 세트로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근데 이론상 100만마일 배터리를 탑재하면 폐차할때까지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필요가 없으니깐...

설계할때 공간을 최대한 뽑아낼수 있고아마 같은 크기의 차라면 공간활용측면에서 조금더 좋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되면 굳이 차량하부에 배터리를 따로 달고다닐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드네...

만약 저 설계가 적용되어 차가 나오면 기존 차량에 비해 효율이나 성능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그냥 배터리데이 후에 정리글 보고 드는  생각이다.


요약하자면.

배터리데이때 모두가 좋아할 묵직한 한방은 없었던거 같다.

한가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건 정말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것 같다.

눈앞에 이익만 보고 미래를 엉망으로 만들지 말라

목표를 향해 천천히 달려나가는 머스크를 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 같다.

나도 테슬라 타고싶다. 자동차로서의 가치는?


다음에 시간되면 자율주행에 관한 글도 적어봐야겠다.

2020-08-31

전기차 6개월간 사용후기.

문득 언제부터인가...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새빠지게 연료를 태우며 배기가스 뿜뿜하면서 힘들게 가속시켜놓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차를 해야되는데.
제동할때 버려지는 에너지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브레이크를 밟아서 운동 에너지를 모두 열로 태워 없애버리는게 아까웠습니다.
그 에너지를 회수할수 있으면 환경에도 연비에도(내지갑에도) 좋겠지...

즉 사회적비용(?)을 아낄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내연기관만달린 차에서  작은모터가 달린 하이브리드차량으로 바꿧고.
작은 모터와 작은 배터리지만 엔진에 힘을 보태고 브레이크가 할일을 모터가 대신해주어
제동시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분을 회수할수있는게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점은 고속에서는 엔진만 열심히 일을 하는것.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었던걸까?

조금 긴 내리막에서는 배터리가 가득차면 모터의 회생제동 대신에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며 물리적인 제동이걸리기 시작했다.
배터리 용량이 작으니 어쩔수 없지...
플러그인 하브만큼만 되어도 충분할텐데 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엔 플러그인 하브로....;;;;; 가 아니라.
전기차로 기변을 했습니다. (이왕가는거 화끈하게)


thunderbolt 에서 따온 bolt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써보는 중고전기차 대충사용후기.
(전기모터에서 오는 최대한 비슷한점 위주로 쓸게요)
다들 잘 알겠지만 전기차에는 엔진을 대신에 모터가 들어있습니다. 엔진의 화석연료 대신 배터리가 들어고, 엔진을 제어하는 ECU와 연료계통을 대신하는 인버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미션대신 감속기 들어있네요. 감속기는 말 그대로 속도를 줄여줍니다. 그냥 맘편히 1단미션이라 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자잘한 부분도 많이 다르지만 대표적으로는 저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엔진은 연료를 폭발시켜 그 힘으로 차를 움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동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저런게 없죠.
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인버터가 열심히 일합니다. 모터의 자세한 작동방법은 검색을 해보세요. 아주 기본적으로는 자석을 이용하여 밀고 당기고 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동이 없습니다.
전기차는 지하철 움직일때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작아서 잘 안들리지만 약간 그런 느낌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전기차의 엔진에서는 진동은 전혀없습니다. 게다가 정차시에는 모터가 아예돌지 않기 때문에진동이 전혀없구요.
그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악셀을 밟아보면 뭔가 차이가 나는듯하나 그 차이는 크지는 않습니다. 같은 바퀴로 같은땅위를 움직이니깐요.
대신에 터보엔진에서 최대토크가 터질때나는 느낌이 처음부터나온다고 보면 될거같네요.
오르막 오를때 힘이 부족하거하지는 않습니다. 밟으면 밟는대로 출력이 나와서 잘 나가니깐요.
오르막에서 기름 많이 먹듯이 전기도 많이 먹습니다.
다만 고속으로 다닐시에는 힘이 쫌 딸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부족하진 않아요.
대충 토크빨로 타는 차인거 같습니다.
토크가 크니 제동시에도 거이 회생제동이 사용됩니다.
제동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하는거죠.
그래서 시내주행에서는 고속주행에서보다 훨씬 많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만약 회생제동을 사용하지 않게된다면 그때는 일반 내연기관처럼 시내연비가 더 않좋겠죠?
허나 회생제동을 위해 일부러 제동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공기저항및 구름저항,내부기계적인저항과, 회생제동시 사용되는 전력및 인버터 효율 충전시 손실 등등 때문에 다시 가속할려면 에너지가 더 들죠.
그냥 제동시 일부를 회수하는것에 의의를 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운전중에 필요한 정보는 내연기관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전기차의 연료는 전기입니다. 전기를 담아서 다녀야 되는데 전기를 담는 그릇은 배터리 인거죠.
그래서 전기차를 사용할려면 핸드폰처럼 충전을 해줘야됩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우리는 몇분충전에 몇키로미터를 갈수있다. 라고 많이 광고를 합니다.
물론 맞는경우도 많으나 그렇게 할려면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충전기가 있어야 됩니다.
가정용 충전기로 충전시에는 20시간가까이 걸릴수도 있고.
고속전용충전기로 충전시에는 1시간정도 혹은 더 걸리기도 합니다.
내연기관차는 기름넣는데 10분도 안걸리지만 전기차는 그것보단 훨씬 많이 걸리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차가 서있을때는 충전이 가능한 환경이 되어야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밥혹은 회사밥이 필수라고 하죠 없으면 은근 불편합니다.
또 장거리를 갈땐 중간에 반드시 충전해야 할텐데 휴식과 병행해서 충전하면 꽤 괜찮습니다.
예전에 내연기관차를 탈때는 휴게소에서 거이 안쉬었는데 지금은 약 20~30분정도 쉬어 줍니다.
물론 쉬면서 충전은 반드시 해야겠죠.
중간에 쉬었다 가는게 도착지에서 피로도차이가 큰지 몰랐네요.;;

허나 앞에 차가 충전하고 있다면.... 그거 기다렸다 충전하고 가야되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있더라구요.
시간도 꽤나 늘어집니다.
아직은 전기차가 많지않아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보급되면 충전기 눈치싸움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보급율이 많이 높아지게 되면 주차장 칸마다 충전기가 설치되겠죠 뭐.;

게다가 간간히 배터리 화재사고도 있어서요...(그건 내연기관차도 마찮가지지만)
뭐 안폭발하게 만들었겠지만 배터리 화재소식을 들을때마다 솔직히 걱정되는건 사실이긴합니다.
뭐 터지면 어쩔수 없고 안터지면 다행인거고..;; 뭐 배터리 화재나면 차는 전소입니다.

음...전기차충전할때 비용도 있어야겠죠?
환경부 기준으로 지금은 할인기간이라 조금 저렴한데 할인기간이 끝나게 되면 연료비는 대충 하브와 비슷하게 될거 같네요. 게다가 충전시 손실량도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어있습니다.
충전기에 나오는 충전량이랑 실제충전량이랑 살짝 다릅니다.
게다가 민간사업자는 기본료를 충전요금에 나눠서 녹였기때문에 환경부보다 조금더 비쌉니다. 그렇게 되면하브보다 비싸질수도 있겠네요...

위에서 집밥이야기를 살짝했는데. 집에 태양광같은 친환경 자가발전설비가 있으면 그땐 정말 좋을거 같더라구요.
집에 전기도 쓰고 차도 충전하고 남는건 이월시켜서 담달에쓰고... 6키로 와트정도만해도 충분할거 같지만대신 초기설치비가 ㅎㄷㄷ 해지겠죠.;;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어떻게 하든 싸게 충전할수 있으면 이득입니다.

6개월 남짓 타보면서 참 좋은점도 불편한점도 있더라구요.
대충 요약하면 불편한건 충전이고 그 외는 다 좋습니다.

물론 8기통감성 그런건 없습니다;;;
앞으로 좋던 싫던 환경및 정책 때문에 전기차의 점유율은 엄청 높아질것입니다.
나중에 내연기관이 금지될때까지 사용자의 불편함이 제거할수있게 되었음 좋겠습니다.
전 다음에 여유가 되면 8기통 오픈카를 사고싶네요.;;



2020-08-11

후지 팬케익렌즈 XF27mm 2.8렌즈 간단 사용기.

나는 언제부턴가 모르겠지만 카메라선택의 기준이 휴대성이 중요해진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는 폰카...???입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 1%부족한 성능때문에 별도의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그렇다고 성능을 포기할순 없기때문에...

제가 원하는 카메라는 휴대성+성능인거 같습니다.

성능이 끝내주는 중형카메라는 휴대성이 별로 안좋아서 줘도  안쓸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냥 주면  쓸거 같긴합니다만.주로 풍경이나 별사진 찍으러 다닐거 같네요)

그래서 붙박이렌즈에 APS-C 센서를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환산 35mm 가지고 있는후지 x100s, 라이카x2  사용해봤습니다.

 선에서는 사용상 딱히 불편한것은 없고 결과물도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가끔씩 화각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렌즈교환식인 T1으로 넘어갔습니다.

딱히 기변증에 걸려서  그런건 아니구요...;;;;

이왕 기변증 걸린김에 렌즈도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봤는데요.

환산화각. 12mm어안, 21mm, 28mm, 35mm, 41mm, 48mm, 53mm  사용해봤습니다.

보통은 줌렌즈 많이 사용해왔었난데.

언젠가부터는 단렌즈를  많이 사용해왔더라구요.

아마 사진촬영에 소요되는 시간을 조금더 줄이거나정해진 틀에서 찍는게 익숙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부터 단렌즈에 익숙해진거 같기도 하네요.




무튼 잡설은 요만치만 하고. 27mm 간단히 설명하자면.

후지 고급렌즈군(XF)중에 유일한 팬케익 렌즈입니다.

특징으로는 후지 유일의 펜케익렌즈이며 고급렌즈군인데 조리개링이 없습니다.

렌즈구성은 5 7매로 되어있으면 비구면 렌즈가 1 들어가있습니다.

이정도면 화질이 안좋을수가 없죠게다가 비구면도 1 들어있으니.

한국 정발가격은 창렬하나...

중고가(17~22정도이베이(230불내외정도이니 저렴하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솔직히 정발가  비싼거 같아요.

무게는 앞캡,뒷캡,필터 포함해서 100그람 살짝 넘습니다.

바디캡으로 사용할거면 100그람 언더가 되겠네요.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하는 최소 촛점거리는....

간이매크로가 없으니 .... 어쩔수 없다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자세한 스펙은과 설명은 나무위키를 참고하세요.


글로만 주절거리면 의미 없고 샘플사진을 봐야겠죠?

대충찍은 무보정 사진입니다.

바디는 후지 T-1입니다.


 

사진과는 상관없지만 여기 팥빙수 맛있습니다.
카페에서 사진찍기는 충분합니다.


역광에서 이정도입니다. 플레어나타지만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수준입니다.


그냥찍어봤스빈다. 대체적으로 투명하고 맑은느낌입니다.


아쉽지만 도심풍경나타내기도 좋습니다.
만능화각 두개의 사이에 있는거라 애매하지만 잘 사용하면 좋습니다.
근데 전 잘 사용 못하겠더라구요.


음식사진도 맛나게 잘 표현해줍니다.
이집도 음식 참 맛나게 잘해요.


뭐하나 빠지는 없는거 같은 렌즈 입니다.
좋아요.


배경흐림도 괜찮게 해낼수 있습니다.
2.8이면 충분히 밝은렌즈입니다.


양대 표준렌즈중 사이에 끼여서 뭔가 애매한듯 하지만 고수들은 그런거 상관안합니다.
사실 쓰기 나름이죠..;;
근데 렌즈는 하나의 도구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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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시 이정도까지는 되는거 같아요.
간이 매크로기능이 없어서 더 가까이 가고싶지만 사실 이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많이 작은 물체를 찍을땐 다른 뭔가가 있음 좋겠죠.


선예도는 충분히 좋습니다.


역광상황에도 잘 표현해주며 표현질감도 괜찮습니다.


사진이 전반적으로 뭔가 오묘하게 나왔네요.


무난무난한상황이나 피사체에서는 무난한 느낌을 잘 담아줍니다.


빛이 충분한 상황이라면 그것도 잘 담아줍니다.
어차피 뭘쓰든 찍는사람이 중요해서 렌즈는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은겁니다.
최고를 생각한다면 돈을 많이 더 쓰시고 더 좋은 렌즈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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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완전역광에서 찍은사진인데 생각보다 느낌이좋아서 좋더라구요.
신발에 있는 주름같은거도 잘 표현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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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맛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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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투명하고 맑은 느낌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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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용으로도 아주 좋은렌즈입니다?


부분 일식을찍을때도 나름 괜찮게 쓸수있습니다.
물론 망원렌즈가 있으면 더 좋겠죠.?
망원렌즈 사고싶네요. 


하늘도 잘 표현해주네요.


대충 요런느낌?


요런건 떡보정을 해주면 아주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필름시뮬레이션이랑 셋팅을 만져주면 개성있고 강렬한 사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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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강력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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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고 좋은렌즈입니다.
바디에서 개성을 추가하면 그것도 잘 받아줍니다.


선예도 좋네요.




휴대성과 성능이 상당히 좋으며 가격도 저렴해 바디캡으로도 안성맞춤인 렌즈입니다.

스냅용으로 모자람이 없고 만약 간이마크로기능이 추가되고 조리개값이 2.0 수준까지 낮아지면 그땐 위아래로 팀킬할수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다만 화각에서 오는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환산 41 인데 생각보다 화각차이가 있습니다.

 알아보고 구매하세요.

2024년 12월 계엄관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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