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전기차는 고속에서의 효율이 떨어진다?

자동차 관련 이야기를 하는곳에서 보다보면 심심찮게 볼수있는 이야기중 하나가

"전기차는 고속에서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뭐 어떻게 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확한 말은 아닌거 같아서 조금 적어보자 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지고있는 얇팍한 지식으로 대충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뭐 반박시 여러분 이야기가 맞구요.
제글은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전문적이지도 않으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 되겠습니다.

하고싶은 말부터 하면은 고속에서 효율이 떨어지는건 아니구요.
고속으로 갈수록 필요한 요구되는 에너지가 많다 입니다.




전기차의 연비를 보면 고속보다는 시내주행에서 더 좋은 전비(연비)를 보입니다.
많은 분들은 이게 회생제동 덕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회생제동덕도 어느정도는 있지만 사실은 저속으로 다닐수록 같은거리를 이동해도 에너지가 적게 드는것 뿐입니다.

우리가 이동하기 위해선 차량을 움직여야 되고 
차량을 움직이려면 가속을 해야되고 목표속도에 다다르면 정속주행을 하겠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운전합니다. 가속했다 에너지 회수의 목적으로 회생제동 사용하진 않아요.
뭐 그 이유는 따로 이야기 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차량을 가속하기 위해선 힘이 얼만큼 들까 생각을 해봅시다.
바퀴와 지면의 저항, 감속기내 기어끼리의 저항, 감속기오일의 유체저항 등등이 있겠죠?
뭐 휠허브나 축비틀림 등등등등등 이있겠지만.
퉁쳐서 차량내부저항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굴러가면서부터는 공기저항, 경사저항 ,가속도저항 등등이 있을거예요. 정확하게 다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더 있겠습니다.

각 부위에서 저항값이 나오는걸 알아야 정확하게이야기 하기 좋겠지만.
비전문가니깐 그냥 대충 넘어가도록 할게요.

우리가 주목해야할건 공기저항입니다. 고속에서는 공기저항이 가장커요.
차량이 달리기 시작하면 공기저항을 받습니다.
달릴때 손을 내밀면 손에 바람이 세게 받는게 공기저항을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손에 바람도 쎄게 받죠.
그상태에서 손을 눕히냐 세우냐에 따라서도 손에서 체감되는 바람의 세기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알수있습니다. 그건 다음에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튼 속도가 증가하면 공기저항이 속도에 제곱에비례하는걸로 알고있스빈다.
그리고 면적과 저항계수가 저항값에 영향을 줍니다. 이건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무튼 공기저항의 크기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는것만 아시면 됩니다.

속도가 30이면 900이라는 값이나오고 60이라면 3600이라는 값이 나오죠.
단순히 봐도 속도의 차이는 2배인데 저항값은 4배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고로 단순하게 생각해도 고속으로 갈수록 에너지가 더 필요한겁니다.
물론 공기가 없는곳에 가면 또 달라지겠죠뭐.

그리고 전기 모터의 효율은 회전속도별로 90-95프로 정도 됩니다.
뭐 요즘나오는건 99프로정도 되는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뭐. 그래서 저속이나 고속에서의 에너지 효율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고속에 갈수록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 되는것입니다.


한번충전으로 최대한 멀리가시고 싶으면 최대한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허나 우리에겐 시간이 없으니 그럴수가 없죠...
전기차 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거 같은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장거리뛸때 빨리가서 충전을 한번더 하냐, 천천히가서 에너지를 아끼면서 가느냐.
뭐 양자택일의 선택에 늘 노출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사실 천천히 멀리가느냐, 빨리가서 충전하냐는 속도와 에너지필요량의 상관관계의 결과입니다.

무튼 잡설이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전기차의 효율은 전 구간에서 높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저항이 커져서 요구되는 에너지량도 높다.
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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