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앱코 k511 리니어 기계식키보드 사용기

일전에 친구랑 같이 게임방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간 게임방은 몇년만에 처음갔는데 완전 신세계더라구요.
제가 한참게임방 다닐때랑은 완전 다른 세상이었던거 같습니다.

PC사용은 맥날처럼 자판기를 이용하여 사용하고 먹을것도 엄청 많더라구요.
뭐 이것저것 시켜먹어보고 싶었지만 밥을 먹고가서 딱히 먹고싶진 않더라구요.
분식집,편의점 저리가라할정도입니다.
컴퓨터도 좋겠다. 먹을거도 만들어서 가져다주는 그런 겜방;;
아마 돈이 많으면 집에서 게임안하고 거기서만 놀아도 잼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주변엔 게임방이 없어요ㅠ)

게임을 하려고 앉았는데 키보드도 전부다 기계식이더라구요.
아마 제품명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카일 광축 클릭 키를 사용한 제품이더라구요.
그때 첨 눌러보고 정말 맘에들어서 나도 하나 사야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느낌은 키를 누르면 뭔가 누르는 감이 있고 소리도 딸깔딸깔 나고 불도 반짝반짝 들어와서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된 키보드덮개가 있었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입문용 제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앱코 제품을 질렀습니다.
컴퓨터 책상이 작고 어차피 텐키는 잘 안쓰니 그냥 텐키리스로 질렀습니다.
생각보다 텐키리스제품은 많이 없더라구요.

앱코사의 K511 V1 제품이구요 스위치(?)는 아마 카일 광축 리니어 모델입니다.



솔직히 저려미 모델이고 인터넷에 정보가 엄청많아서 글을 적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그래도 혹시 정보가 필요하신분이 있나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려미 모델이라도 가격이6만원정도 하니 싼 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키보드덮개(플라스틱), 청소용솔, 키캡리무버,축리무버,설명서,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솔빼고는 아무것도 사용할거 같지않은 느낌이네요.
가정에서 사용하는거라 스티커도 사용할거 필요없을거 같습니다만 일단은 붙여봤습니다.ㅎ
키보드 선은 패브릭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추후에 먼지뭍으면 청소하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맨처음 눌렀을때 드는 생각은 키를 누르는 느낌은 일반 멤브레인보다는 좋습니다.
뭔가 부드럽고 걸리는거 없이 잘 들어간다고 해야되나요.
(근데 멤브레인과 무슨차이가 나는지는 설명을 잘 못하겠습니다)
저번에 겜방에서 사용한 키보드보다는(클릭) 구분되어 눌러지는 느낌이 없는편입니다.
그때보다는 조금 눌리는 압은 적은느낌이며 뭔가 걸리는거 없이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입니다. (뭔가 서걱서걱하면서 눌리는 느낌이네요)
클릭과, 리니어 모델은 뭔가 성향이 약간 다른거 같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클릭은청축, 리니어는 적축이랑 비슷하다는데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뭔가 이상했는데 쓰다가 적응이 되면 또 어떨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키를 눌렀을때 나는 소리는 생각보다 큰거 같습니다.
뭐랄까 척척척척하는 소음이라고 해야되나? 유튜브에 검색하면 비교영상이 많으니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알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다른 키와는 좀더 다른소리가 나는데.
뭐랄까? 텅텅거리는듯한 저음(?)이 울리는듯 그런 소리가 살짝 거슬리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소음이 조금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세게 누르면 확실히 기계식키보드 쓰는 느낌은 들긴합니다.
아마 소리로 들려오는 느낌이 조금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보다 오타가 많이나는데 아마 적응이 덜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사무실에서 쓰면 아마 핵인싸 될거같습니다;;;
부장님의 잔소리와 주변사람의 눈치는 덤이겠네요...
다음에는 클릭 모델을 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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